구운 야채 카레 수프카레 만들기
재료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양파 1개- 마늘 한줌- 고구마 1/2개- 당근 1/2개- 빨강 노랑 파프리카 1개씩- 표고버섯 1장- 소금 약간- 올리브유 넉넉히 (올리브오일 퓨어와 엑스트라버진 반반 사용 추천)- 가루카레 5숟갈- 물엿 1/2숟갈- 고춧가루 1/2숟갈- 시판 재래된장 2/3숟갈- 플레인 그릭 요거트 (완성 후 장식용)
조리 과정
먼저, 주방에 있는 모든 재료들을 한데 모아봅니다. 양파 한 개와 마늘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깨끗이 씻어 준비해둡니다. 고구마와 당근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슬라이스해줍니다. 파프리카는 꼭지를 살려 그대로 썰어줍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진서연 셰프님은 올리브유를 듬뿍 사용하시는 편인데, 저는 퓨어와 엑스트라버진을 반반 섞어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풍미가 더욱 풍부해지더라고요.
팬에 오일을 뿌린 후, 준비한 채소들을 팬 위에 나열해 올려줍니다. 소금을 약간 뿌려 주고, 채소들이 골고루 익도록 앞뒤로 뒤집어가며 약 5~7분간 구워줍니다. 작은 팬을 사용했기 때문에 두 번에 걸쳐 굽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다른 팬으로 옮겨 다시 올리브유를 넉넉히 둘러줍니다. 이번에는 채 썬 양파와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대략 10~15분간 볶아줍니다. 이때 목표는 양파와 마늘이 달콤한 캐러멜 향을 내는 거예요. 15분 동안 볶았지만, 색감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맛이니까요!
볶은 양파와 마늘 위에 물 500ml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가루카레 5숟갈, 물엿 1/2숟갈, 고춧가루 1/2숟갈, 시판 재래된장 2/3숟갈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진서연 셰프님처럼 매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고춧가루와 카레 가루의 조합이 정말 훌륭해요.
가루카레가 잘 풀리도록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주세요. 카레가 고루 섞이고 농도가 적당해질 때까지요.
카레가 완전히 끓으면, 앞서 구운 야채들을 위에 올려줍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카레 위에 구운 야채를 올려 시각적으로도 맛있어 보이게 만드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그릇 위에 플레인 그릭 요거트를 살짝 뿌려줍니다. 그릭 요거트는 카레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카레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이렇게 해서 진서연 셰프님의 영감을 받은 구운 야채 카레 수프카레 완성! 밥 없이도 이렇게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어요. 구운 고구마 한 조각에 그릭 요거트를 찍어 먹으니, 정말 색다른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 특별한 카레 수프 한 그릇으로 하루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