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요일 아침 일찍 남편과 유적지의 답변에 나섰다. 울산에서 꼭 보고 싶었던 반구대의 암각화와 암각화 박물관을 거쳐 천전리각석까지 보기로 했지만, 저는 학생시절 역사교과서에서도 본 풍경이었다. 선사시대의 흔적을 찾아보겠다는 마음에 박솔룡다.
숲길, 습지, 나무 사이에 나는 작은 길을 따라 올라야 수면에 나타난 바위의 무리를 볼 수 있었다.
상당히 먼 거리를 끼고 있어 육안으로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보는 것은 어렵다. 선사 시대에 새겨진 그림이 약 300여 점이 발견된 곳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고래 사냥의 모습이 새겨진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동물들과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암각화를 조금 보기 쉽게 하기 위해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안내도를 참고로 하여 패턴을 찾을 수 있다.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이렇게 한 장의 그림으로 볼 수 있지만, 그 큰 바위에 고대인이 어떤 생각이나 의지를 가지고 그림을 새겼는지를 생각하면, 그 스케일과 정교함에 깜짝 한다.
역사학자의 남편과 살아 여기에 올 수 있었다는 남편 VS 역사학자의 남편과 살고 지금 이곳에 오게 되었다는 나.... 결론은 아들 덕분에 여기에 올 수 있다 할 수 있다는 합의
반구대의 암각화가 있는 곳은 제법의 물이 많아 접근이 어려웠지만, 하류측은 얕은 물 주변에서 기암괴석과 숲, 자갈과 모래밭이 넓게 퍼져 있었다. 길 주위에는 습지가 있어 뱀이 출몰한다는 안내판이 있었지만, 실제로 오는 길에 뱀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오전에는 우리 부부와 방문자가 3명 있는 것만으로, 하류측에서는 시대극을 찍는 촬영팀이 움직이고 있었다. 뭔가 귀중한 집 드리님의 고난 행군 같다. 바위에 흔적이 남아 있다는 공룡의 발자취를 찾고 있던 남편과 나는 카메라의 각도에 잡히지 않도록 빨리 나왔다.
반구대의 암각화를 보고 내리는 도중 암각화 박물관에 들렀다. 무료로 개방되는 박물관이었지만 규모는 작았지만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여기에는 암각화의 크기를 실제 사람의 크기와 비교한 모형이 있었다. 그 크기의 사람들이 그 바위 곳곳에 그림을 새긴 것이다. 사다리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겠지만, 그 넓은 바위 곳곳에 세련된 모양을 새겼다.
입구에 있는 안내소에 자원봉사를 하는 해설회사가 있어 해설을 부탁했더니 기꺼이 남편과 나를 위한 해설을 위해 함께 길을 나와 주셨다. 긴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지만, 각석의 문양을 가리키는데 쓰기 위해서였다.
정종리각석은 널타랑 덱에서 암벽에 새겨진 문양과 문자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반구대의 암각화보다 훨씬 좋았다.
넓고 편평한 형태의 바위가 야마자카 아래쪽으로 비스듬히 안쪽으로 기울어져 비와 바람으로부터 길고 선명하고 세련된 문양과 문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여기를 방문했을 때, 혼자 있는 여자를 만났지만, 그는 이것을 보기 위해 부산에서 여행을 왔다고 말했다. 해설사님의 설명과 남편의 역사적 디테일을 더한 설명을 들으면서 매우 감사했다. 일요일 아침의 역사 유적 탐방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우리가 있는 곳은 모두 역사의 현장이다. 우리의 삶도 역사의 일부가 된다. 지금을 살고 있지만 한번씩 지나온 시간의 흔적을 찾아보는 과정은 과거를 기억하고 그들을 통해 배워 오늘의 나를 되돌아보며 또 내일을 꿈꾸며 계획하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된다. 다음은 울산의 다른 장소를 남편과 가고 싶다. 또 또 올해 그날을 기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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